[Article]러닝을 사랑하는 열정의 남자

MO SPORTS
2021-10-28
조회수 1320

MORC PACER (with Rovin 김민수님)



토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는 모스포츠에서 러닝 크루의 크루이자

등산, 사이클, 철인삼종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계신 김민수님을 만나봤습니다.



Q.안녕하세요! 민수님 자기소개 한번 부탁드릴께요!


A. 안녕하세요! 저는 MORC 페이서 김민수라고 합니다.



Q. 민수님은 러닝을 시작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러닝을 반복적으로 처음 시도한 건 27살때 였어요. (지금부터 13년전? 하하;;)


당시 두가지 이유가 있었는데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저보다 6살 어렸어요. 그때 제가 술도 좋아하고 쾌활해서? 좀 통통하다 싶었는데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했었어요. 30-40분 러닝머신, 1시간 웨이트! 1달만에80kg까지 나가던 몸무게가 거짓말처럼 68kg까지 빠져있었죠.


그리고 그때 같이 가져가던 목표가 하나 더 있었는데 축구를 잘 하고 싶어서!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꾸준히 했는데, 대부분 같은 학교 친구들과 였었죠. 그러다가 군대 다녀와서 접한 아마추어 리그는 다른 세계였어요. 선수출신으로 축구를 하다가 그만 둔 사람들도 많았고 제가 즐기던 축구와는 다르게 기술적으로 전술적으로 체계적이었죠. 그 곳에서 살아남고 싶었기에 좀 더 체력을 키우기 위한 목표로 훈련삼아 러닝을 시작했던 것도 있었죠. 당시 25분 경기, 5분 휴식의 4쿼터 시스템으로 두시간동안 시합을 진행을 했었는데, 기술적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뒤지는 부분들을 꾸준한 러닝으로 커버해 몇개의 폐라도 가진 것 마냥 마지막쿼터 막바지까지 지치지 않고 뛰어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대할 무렵부터 같은 팀으로 공을 차던 동료들을 점점 놀라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한달 바싹 러닝머신 이후로 언젠가부터 슬그머니 게을러졌던 러닝을 다시 시작한 계기가 있었는데요. N사에서 진행한 we run Seoul 대회를 알게 되었고, 참가신청을 하면서부터 였어요. 처음 출전한 마라톤 대회였는데 대회 포스터를 보고 벅찬 마음에 신청을 했었고, 매장에서 파는 GPS와치와 운동화 디자인에 반해 구입하면서 혼자서도 공원에 나가 훈련삼아 뛰고 기록을 재보며 러닝에 본격 입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Q. 러닝을 시작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란 참 어려운데, 러닝에 빠지게 된 결정적인 매력이 무엇인가요?

 


A. 맞아요! 러닝을 꾸준히 하기 란 참 어려워요. 러닝에 대한 목적이 불분명해지면 금세 또 다른 일, 사람들과 만남에 빠지게 되기 마련이거든요. 

 

근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유지시켜준 결정적인 매력은 러닝 크루였습니다. 

 

가족 중에 러닝 크루를 만들어서 활동하는 러닝 크루 대장이 있어요. 제 친 동생이죠. 축구 만이 최고의 스포츠라고 생각했던 저는 어느 날 동생이 만들 러닝 크루의 티셔츠를 집에서 보게 되었고, 그 로고며 테가 축구 유니폼들만큼이나 멋지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티셔츠를 달라고 했더니 안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구매하겠다고 했더니 그것도 안된다는 겁니다. 크루의 정식 회원들만 입을 수 있는 거라며…· 황당했죠. 그 길로 크루런에 게스트로 참여하기 시작해 정식회원이 되어 티셔츠를 받아냈습니다. 

 

그 뒤로 꾸준한 러닝은 더는 저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크루원 들과의 꾸준한 교류속에서 주 1-2회의 러닝은 주 5-6회로 늘어났고, 혼자 시간내서 하는 운동이 아닌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의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생활이며 일상이 되어있었죠.


 

Q. 민수님이 생각하는 러닝 크루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소속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속의 취미에서 깊은 소속감과 꾸준한 유대감을 느끼게 해주는 단체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깊으면 꾸준하지 않거나 꾸준하면 얕게 마련이죠.

 

끊임없이 의미를 생각하고 다른 크루에 비해 선행하는 리더를 가진 크루는 소속 크루원들에게 자신감과 안정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속했던 크루가 그런 팀이었어요. 그렇지 않은 팀도 많을 텐데 말이죠. 

 

그 소속감에서 오는 자신감은 크루원들 각자의 일상에서 일에까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갈 수 있게 해주는데 그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본인의 삶에서 러닝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가장 큰 의미는 이제 건강 같습니다. 아이언맨 토니스타크에 아크로 원자 같은..?

 

처음 러닝 크루를 접했을 때의 즐거움이 지금도 똑같이 느껴지는 건 아니에요. 몇년전 기록을 줄여 나갔을 때처럼 다시 개인최고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전보다 너무 힘들어요. 

 

유지어터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전처럼 내 생활의 중심에 있고 내게 대단한 걸 줄 순 없을지 모르지만 꾸준히 계속 그동안 해왔던 방식대로 해 나가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다른 일들에 계속 도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나의 건강 아크로 원자!


 

Q. 제일 좋아하는 러닝 코스는?

 

 

 

A. 잠수교 가장 좋아합니다! 자주 가진 못해요. 근처 살고 싶어요. 자주 가고 싶어요!



(출처: JTBC) 


Q. 본업이 배우라고 들었습니다! 혹시 제일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A. 드림이라는 영화 촬영에 참여했는데 아직 개봉일이 미정입니다. 엄청 작은 역할이었지만 작품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드라마 사생활 기억에 남습니다. 줄곧 뛰는 장면이었거든요. 전업배우라 할 정도의 활동은 아직 없었어요. 

(출처: KBS2)


Q. 연기를 시작한 계기는?

 

 

 

A. 나이를 먹어가며 타인과 교류하는 데에 중요한 감정이라는 부분을 점점 닫아가는 내 자신, 그리고 그로 인해 흐트러져가는 주변 관계들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러닝을 꾸준히 하며 인내심과 자기관리에는 자신감을 얻어갔습니다.

 

연기를 배우고 헤나가면서 제가 가진 타인과의 감정교류, 소통 방식의 잘못된 점을 고쳐보고 싶었고, 어릴 적 겁내며 시작하지 못했던 목표에 러닝을 통해 얻은 에너지를 기반으로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

Q. 나에게 러닝이란? 한 단어로?

 

 

 

A.에너지


Q. 마지막으로 나에게 MORC란?

 

 

 

A.토요일의 행복



지금까지 MORC 페이서 김민수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런닝을 정말로 사랑하고 즐기고 계신게

많이 느껴지는 인터뷰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MORC 페이서 김민수님의 런닝 라이프를

MO Sports가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MO Sports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김민수 제공 및 instagram)

(김민수님 인스타그램: @ rovinsta9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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