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러닝과 함께 카페를 곁들이는 러너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러닝과 커피를 함께 마시는 것이 단순히 맛이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유행입니다.
Before running
- 지구력 향상: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피로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여줌
- 지방 연소 촉진: 유산소 운동 전 카페인을 섭취하면 지방 산화율이 증가해 다이어트 효과 기대
- 섭취 타이밍: 운동 30~60분 전에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
- 적정 섭취량: 체중 1kg당 3~6mg의 카페인 권장 / 예: 60kg → 약 180~360mg (아메리카노 1~2잔 정도)
- 주의사항: 공복 섭취 시 속쓰림 유발 가능성 있으니 간단한 간식과 함께 마시는 것을 권장
After running
- 근육 회복 촉진: 커피를 마신 그룹이 글리코겐 합성률이 57% 더 높았다는 연구도 있어요. 이는 다음 운동을 위한 회복에 도움
- 피로 회복: 러닝 후 커피는 집중력 유지와 피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
- 주의할 점: 저녁 러닝 전 커피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아요.
"늘어나고 있는 커피 런"
최근 러너분들이 러닝과 함께 카페를 찾아 커피를 마시는 ‘러닝 커피 인증샷’, ‘커피런’ 등 러닝과 카페는 떼어놓을 수 없는 사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1. 사회적 연결감 (Social Connection)
커피를 매개로 러너들과 일상 대화를 나누며 교류할 수 있는 시간. 러닝이 끝나고 나면 경쟁이나 기록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음.
2. 회복과 루틴화 (Recovery + Ritual)
러닝 후 적당한 카페인 섭취는 회복에 도움을 주며, 러닝 + 커피 루틴은 습관화를 유도해 지속성을 높임.
3. 라이프스타일화된 러닝 (Lifestyle Running)
러닝을 ‘운동’이 아닌 ‘일상과 연결된 취향’으로 받아들이는 MZ세대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적 접근.
4. 인스타그래머블한 경험
감성적인 카페, 커피잔, 러닝복 차림의 인증샷은 SNS에서 높은 반응을 얻으며, 경험 자체가 콘텐츠가 됨.
최근 성수동 러너들의 런 베이스가 되어준 ‘수베니어하우스'의 김시성 대표님을 인터뷰 해 봤습니다
[PART 1: 러닝 & 일상, 그리고 나]
“자기소개와 함께, 삶의 흐름 속에서 러닝을 즐기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성수동 외곽 뚝섬 한강과 가까운 곳에서 카페이자 사랑방 수베니어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시성이라고 합니다. 평일에는 주로 카페에서 업무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목요일은 코런트(corunt)세션을 통해 가볍게 5-7k정도 뛰고 있습니다. 휴무인 일-월에는 장거리 LSD 20-30k 사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종종 트레일 러닝을 하고 있습니다. 러닝은 어느덧 삶의 일부로 자리잡혀 있습니다.
“달리기가 삶의 루틴으로 자리 잡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실 러닝은 초,중학교 시절 육상선수로 활동을 하면서 꾸준히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오래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한 건 11년도 호주에서 워홀을 하면서 호주 러닝 인프라나 문화가 상당히 잘 발달해 있었고 업무 특성상 체력을 기르지 않으면 안되는 환경이라 조금씩 시작한 러닝이 하나의 루틴이 된 것 같습니다.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뛰고 땀을 흘리고 난 후 샤워를 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그렇게 상쾌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러닝을 시작한게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러닝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통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것을 통해서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습득하고 또 나눌 수 있는 것이 러닝을 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PART 2: 리커버리 러닝 실천]
“리커버리 러닝은 보통 어떤 방식으로 하시나요?
예를 들면, 페이스, 거리, 장소 같은 구체적 기준이 궁금해요.”
일요일 또는 월요일 20k이상을 뛰게되면 다음날 상당히 몸이 무거운데요. 그래도 누워만 있으면 너무 피곤해서 오히려 일어나서 가볍게 리커버리 런으로 5-7K를 뛰는 편이랍니다. 페이스는 6:30-7:00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뛰고 거리는 5-7K정도로 맞춰서 러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버커리 러닝을 할 때, 커피를 마시면 뛸 때 피로도가 줄고, 집중력도 올라간다고 해요. 혹시 느껴보신 적 있으실까요?”
아무래도 커피가 카페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성효과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카페인에 적응이 된 사람인지라 느껴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주변 러너들이나, 러닝 행사 이후 러너들이 커피를 마셨을 때의 모습들을 보면 다음날에도 빠르게 회복한 것을 보면 확실히 효과적인 것 같아요.
[PART 3 : 수베니어 하우스]


"수베니어 하우스 수베니어 하우스가 처음 카페가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기존에 있던 성수동에서도 카페를 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성수동에서 카페를 운영하기 이전에 19년에 북촌에서 코런트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숍인숍 형태의 쇼룸의 카페를 운영하였습니다. 워낙 조용한 걸 좋아하는 타입이라 북촌에서도 끝자락 중앙 고등학교 앞에 2층 간판 없는 상가건물에 위치하고 있었고 나름 사랑방의 형태로 운영을 해서 조금씩 입소문을 타고 찾아주신분들과 맺는 관계형성이 무척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수베니어 하우스 같은 경우는 호주 멜버른에서 직접 경험한 스몰토크 문화를 토대로 탄생한 공간이라고 들었어요. 어떤 경험이었는지 자세하게 들어볼 수 있을까요?"
일단 호주 멜번의 경우 하루를 무척 일찍 시작합니다. 그렇다보니 아침에 카페를 들러 커피를 사서 마실 수 있는 환경이 매우 발달했고 또 자주 방문하는 카페에 가면 바리스타 친구들이 단골 손님들과 가볍게 나누는 스몰토크를 보면 오히려 제가 더 기분이 좋아지곤 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도 카페를 방문하면 조금 편안한 환경에서 나누는 스몰토크를 하는 곳이 많아졌지만 당시에는 아쉽게도 스몰토크 문화가 없을때라 신기하고 생소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뭔가 비지니스를 하게되면 환대를 통해 손님의 하루를 기분좋게 만드는 게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도 공간을 운영하면서 환대는 기본 베이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베니어 하우스는 한마디로 정리하면 무엇일까요?"
방문하시는 분들의 ‘사랑방’이자 ‘가교’ 역활을 하는 곳입니다. 수베니어하우스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편하게 공간과 음료를 즐기시고 나갈 때 기분이 좋았다면 그걸로 공간의 운영 방향성은 매우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베니어 하우스가 성수동 주민들 뿐만 아니라 ‘러너들’에게도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 서비스들이 있는지 들어볼 수 있을까요?"
딱히 러너분들을 위한 이벤트는 아니지만 성수동이 러너분들이 생각보다 짐 보관을 하는데 있어 제약이 좀 있다보니 수베니어하우스를 구성할 때 러너분들의 짐보관을 해드릴 수 있는 형태의 공간 구성을 생각하게 되었고 샤워부스는 아니지만 화장실에 샤워기를 달아두어 가볍게 머리, 세수를 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을 했습니다. 또한 러닝 후 방문하시면 1000원 할인 및 수분충전을 하실 수 있게 물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수베니어 하우스에서 조금만 걸어나가면 바로 뚝섬 나들목이 나와 러닝하시는 분들에게 접근성이 좋아 편하게 방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런트]같은 경우 대회에 집중하기보다는 ‘함께 달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컬처 러닝 커뮤니티에 가까운 것 같아요. 코런트를 만들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사실 요즘 러닝 크루가 워낙 많다보니 그 흐름을 따라서 크루를 운영하려고 생각해서 코런트(corunt)를 만든 건 아니였습니다. 이전에 수베니어하우스를 운영하기 전에는 비정기적으로 따로 정해진 장소없이 즉흥적으로 인원을 모집하여 모여 러닝을 하기 시작하였고 수베니어 하우스를 운영하고 난 후 부터는 매주 목요일 수베니어 하우스에 모여 가볍에 5-7k 정도를 뛰고나서 가볍게 맥주한 잔 하는 세션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수베니어 하우스의 운영 방향성의 연장선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뛰면서 인프라를 넓혀가는 것이야말고 좋은 가교 역활을 할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도 ‘러너스 하이’라는 음료가 있을 정도로 러너분들을 위한 메뉴에도 관심이 있으신 것 같아요. 해당 메뉴와 효과를 소개해주신다면?"
러너스 하이는 멜번에서 생활할 당시 멜번은 러닝이 트랜드가 아닌 하나의 문화라 아침에 카페들을 방문하면 러닝을 하고 카페를 방문하는 러너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러너들이 마시는 음료들에 관심이 생겼고 탄산수와 레몬 원액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곁들여 마시는 음료를 본 후 수분충전 그리고 카페인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음료라 굉장히 러닝 전 후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름도 ‘러너스 하이’라고 지었습니다. 이전 삼각지에서 모 브랜드 카페 팝업 세팅을 도와드렸는데 그 당시 러너들을 위한 음료를 만들게 되었고 그 음료가 러너스하이 였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현재 수베니어 하우스에서도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러너분들을 위한 상황별 음료 찰떡 조합 추천이 있을까요?"
앞서 말했듯 러닝 전 카페인은 중추신경계 자극제로, 피로를 감소시키고 지구력을 향상시켜요. 실제로 국제스포츠영양학회 (ISSN) 는 운동 30~60분 전 체중 1kg당 카페인 3~6mg/kg 섭취를 권장하고 있어요. 또한, 카페인은 러닝으로 인해 지친 몸에 에너지 동원 촉진시켜줘요.
카페인은 지방산 분해를 촉진해 에너지원 활용 증가하게 도와줌으로 장거리 러닝에 유리합니다. 블랙커피나 콜드브루 한잔이면, 지구력 향상 및 피로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러닝 중 과일 주스를 마시게되면, 비타민을 함께 섭취할 뿐만 아니라 천연당분을 섭취할 수 있어요. 이는 러닝 후 활성 산소를 억제하여 면역력을 유지시켜 줄 뿐만 아니라 빠르게 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어요. 그중 바나나, 딸기 등은 포도당/과당이 균형잡혀 있어 글리코겐 회복에 효과적으로 피로도 감소할 뿐만 아니라, 운동에 대한 부담도 적게 느껴져요.
러닝 후 라떼류를 마시게 되면 운동 후 회복에 적합하죠. 라떼류에 들어가는 우유 속 단백질(카제인, 유청) + 탄수화물 조합 → 근육 회복과 글리코겐 재합성에 도움이 되고, 근육 회복도 빠르게 되도록 도와줘요. 한 연구에 따르면, 초코우유는 고가의 프로틴 음료만큼 효과적으로 말할 정도로 운동 후 고단백질 섭취는 필수적이에요. (Journal of Strength & Conditioning Research, 2006).
그리고 요즘같은 더운 날씨, 시원한 아이스 음료들은 체온을 빠르게 낮춰 쿨다운을 통해 피로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달리고 난 뒤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행위 자체가 보상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러닝을 꾸준하고 더 자주 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 러닝 전후 커피의 효과를 더욱 높여줄 리커버리 슈즈

- 발의 아치를 잡아주고 발바닥 충격을 완화해주는 쿠셔닝으로 러닝 전후 발의 스트레칭과 피로회복에 도움
최근 러닝과 함께 카페를 곁들이는 러너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러닝과 커피를 함께 마시는 것이 단순히 맛이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유행입니다.
Before running
After running
"늘어나고 있는 커피 런"
최근 러너분들이 러닝과 함께 카페를 찾아 커피를 마시는 ‘러닝 커피 인증샷’, ‘커피런’ 등 러닝과 카페는 떼어놓을 수 없는 사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1. 사회적 연결감 (Social Connection)
커피를 매개로 러너들과 일상 대화를 나누며 교류할 수 있는 시간. 러닝이 끝나고 나면 경쟁이나 기록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음.
2. 회복과 루틴화 (Recovery + Ritual)
러닝 후 적당한 카페인 섭취는 회복에 도움을 주며, 러닝 + 커피 루틴은 습관화를 유도해 지속성을 높임.
3. 라이프스타일화된 러닝 (Lifestyle Running)
러닝을 ‘운동’이 아닌 ‘일상과 연결된 취향’으로 받아들이는 MZ세대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적 접근.
4. 인스타그래머블한 경험
감성적인 카페, 커피잔, 러닝복 차림의 인증샷은 SNS에서 높은 반응을 얻으며, 경험 자체가 콘텐츠가 됨.
최근 성수동 러너들의 런 베이스가 되어준 ‘수베니어하우스'의 김시성 대표님을 인터뷰 해 봤습니다
[PART 1: 러닝 & 일상, 그리고 나]
“자기소개와 함께, 삶의 흐름 속에서 러닝을 즐기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성수동 외곽 뚝섬 한강과 가까운 곳에서 카페이자 사랑방 수베니어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시성이라고 합니다. 평일에는 주로 카페에서 업무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목요일은 코런트(corunt)세션을 통해 가볍게 5-7k정도 뛰고 있습니다. 휴무인 일-월에는 장거리 LSD 20-30k 사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종종 트레일 러닝을 하고 있습니다. 러닝은 어느덧 삶의 일부로 자리잡혀 있습니다.
“달리기가 삶의 루틴으로 자리 잡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실 러닝은 초,중학교 시절 육상선수로 활동을 하면서 꾸준히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오래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한 건 11년도 호주에서 워홀을 하면서 호주 러닝 인프라나 문화가 상당히 잘 발달해 있었고 업무 특성상 체력을 기르지 않으면 안되는 환경이라 조금씩 시작한 러닝이 하나의 루틴이 된 것 같습니다.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뛰고 땀을 흘리고 난 후 샤워를 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그렇게 상쾌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러닝을 시작한게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러닝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통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것을 통해서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습득하고 또 나눌 수 있는 것이 러닝을 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PART 2: 리커버리 러닝 실천]
“리커버리 러닝은 보통 어떤 방식으로 하시나요?
예를 들면, 페이스, 거리, 장소 같은 구체적 기준이 궁금해요.”
일요일 또는 월요일 20k이상을 뛰게되면 다음날 상당히 몸이 무거운데요. 그래도 누워만 있으면 너무 피곤해서 오히려 일어나서 가볍게 리커버리 런으로 5-7K를 뛰는 편이랍니다. 페이스는 6:30-7:00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뛰고 거리는 5-7K정도로 맞춰서 러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버커리 러닝을 할 때, 커피를 마시면 뛸 때 피로도가 줄고, 집중력도 올라간다고 해요. 혹시 느껴보신 적 있으실까요?”
아무래도 커피가 카페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성효과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카페인에 적응이 된 사람인지라 느껴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주변 러너들이나, 러닝 행사 이후 러너들이 커피를 마셨을 때의 모습들을 보면 다음날에도 빠르게 회복한 것을 보면 확실히 효과적인 것 같아요.
[PART 3 : 수베니어 하우스]
"수베니어 하우스 수베니어 하우스가 처음 카페가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기존에 있던 성수동에서도 카페를 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성수동에서 카페를 운영하기 이전에 19년에 북촌에서 코런트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숍인숍 형태의 쇼룸의 카페를 운영하였습니다. 워낙 조용한 걸 좋아하는 타입이라 북촌에서도 끝자락 중앙 고등학교 앞에 2층 간판 없는 상가건물에 위치하고 있었고 나름 사랑방의 형태로 운영을 해서 조금씩 입소문을 타고 찾아주신분들과 맺는 관계형성이 무척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수베니어 하우스 같은 경우는 호주 멜버른에서 직접 경험한 스몰토크 문화를 토대로 탄생한 공간이라고 들었어요. 어떤 경험이었는지 자세하게 들어볼 수 있을까요?"
일단 호주 멜번의 경우 하루를 무척 일찍 시작합니다. 그렇다보니 아침에 카페를 들러 커피를 사서 마실 수 있는 환경이 매우 발달했고 또 자주 방문하는 카페에 가면 바리스타 친구들이 단골 손님들과 가볍게 나누는 스몰토크를 보면 오히려 제가 더 기분이 좋아지곤 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도 카페를 방문하면 조금 편안한 환경에서 나누는 스몰토크를 하는 곳이 많아졌지만 당시에는 아쉽게도 스몰토크 문화가 없을때라 신기하고 생소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뭔가 비지니스를 하게되면 환대를 통해 손님의 하루를 기분좋게 만드는 게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도 공간을 운영하면서 환대는 기본 베이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베니어 하우스는 한마디로 정리하면 무엇일까요?"
방문하시는 분들의 ‘사랑방’이자 ‘가교’ 역활을 하는 곳입니다. 수베니어하우스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편하게 공간과 음료를 즐기시고 나갈 때 기분이 좋았다면 그걸로 공간의 운영 방향성은 매우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베니어 하우스가 성수동 주민들 뿐만 아니라 ‘러너들’에게도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 서비스들이 있는지 들어볼 수 있을까요?"
딱히 러너분들을 위한 이벤트는 아니지만 성수동이 러너분들이 생각보다 짐 보관을 하는데 있어 제약이 좀 있다보니 수베니어하우스를 구성할 때 러너분들의 짐보관을 해드릴 수 있는 형태의 공간 구성을 생각하게 되었고 샤워부스는 아니지만 화장실에 샤워기를 달아두어 가볍게 머리, 세수를 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을 했습니다. 또한 러닝 후 방문하시면 1000원 할인 및 수분충전을 하실 수 있게 물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수베니어 하우스에서 조금만 걸어나가면 바로 뚝섬 나들목이 나와 러닝하시는 분들에게 접근성이 좋아 편하게 방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런트]같은 경우 대회에 집중하기보다는 ‘함께 달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컬처 러닝 커뮤니티에 가까운 것 같아요. 코런트를 만들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사실 요즘 러닝 크루가 워낙 많다보니 그 흐름을 따라서 크루를 운영하려고 생각해서 코런트(corunt)를 만든 건 아니였습니다. 이전에 수베니어하우스를 운영하기 전에는 비정기적으로 따로 정해진 장소없이 즉흥적으로 인원을 모집하여 모여 러닝을 하기 시작하였고 수베니어 하우스를 운영하고 난 후 부터는 매주 목요일 수베니어 하우스에 모여 가볍에 5-7k 정도를 뛰고나서 가볍게 맥주한 잔 하는 세션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수베니어 하우스의 운영 방향성의 연장선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뛰면서 인프라를 넓혀가는 것이야말고 좋은 가교 역활을 할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도 ‘러너스 하이’라는 음료가 있을 정도로 러너분들을 위한 메뉴에도 관심이 있으신 것 같아요. 해당 메뉴와 효과를 소개해주신다면?"
러너스 하이는 멜번에서 생활할 당시 멜번은 러닝이 트랜드가 아닌 하나의 문화라 아침에 카페들을 방문하면 러닝을 하고 카페를 방문하는 러너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러너들이 마시는 음료들에 관심이 생겼고 탄산수와 레몬 원액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곁들여 마시는 음료를 본 후 수분충전 그리고 카페인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음료라 굉장히 러닝 전 후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름도 ‘러너스 하이’라고 지었습니다. 이전 삼각지에서 모 브랜드 카페 팝업 세팅을 도와드렸는데 그 당시 러너들을 위한 음료를 만들게 되었고 그 음료가 러너스하이 였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현재 수베니어 하우스에서도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러너분들을 위한 상황별 음료 찰떡 조합 추천이 있을까요?"
앞서 말했듯 러닝 전 카페인은 중추신경계 자극제로, 피로를 감소시키고 지구력을 향상시켜요. 실제로 국제스포츠영양학회 (ISSN) 는 운동 30~60분 전 체중 1kg당 카페인 3~6mg/kg 섭취를 권장하고 있어요. 또한, 카페인은 러닝으로 인해 지친 몸에 에너지 동원 촉진시켜줘요.
카페인은 지방산 분해를 촉진해 에너지원 활용 증가하게 도와줌으로 장거리 러닝에 유리합니다. 블랙커피나 콜드브루 한잔이면, 지구력 향상 및 피로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러닝 중 과일 주스를 마시게되면, 비타민을 함께 섭취할 뿐만 아니라 천연당분을 섭취할 수 있어요. 이는 러닝 후 활성 산소를 억제하여 면역력을 유지시켜 줄 뿐만 아니라 빠르게 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어요. 그중 바나나, 딸기 등은 포도당/과당이 균형잡혀 있어 글리코겐 회복에 효과적으로 피로도 감소할 뿐만 아니라, 운동에 대한 부담도 적게 느껴져요.
러닝 후 라떼류를 마시게 되면 운동 후 회복에 적합하죠. 라떼류에 들어가는 우유 속 단백질(카제인, 유청) + 탄수화물 조합 → 근육 회복과 글리코겐 재합성에 도움이 되고, 근육 회복도 빠르게 되도록 도와줘요. 한 연구에 따르면, 초코우유는 고가의 프로틴 음료만큼 효과적으로 말할 정도로 운동 후 고단백질 섭취는 필수적이에요. (Journal of Strength & Conditioning Research, 2006).
그리고 요즘같은 더운 날씨, 시원한 아이스 음료들은 체온을 빠르게 낮춰 쿨다운을 통해 피로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달리고 난 뒤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행위 자체가 보상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러닝을 꾸준하고 더 자주 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 러닝 전후 커피의 효과를 더욱 높여줄 리커버리 슈즈
- 발의 아치를 잡아주고 발바닥 충격을 완화해주는 쿠셔닝으로 러닝 전후 발의 스트레칭과 피로회복에 도움